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총 지휘
중국 양쯔강에서 4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후베이성의 양쯔강에서 450여명을 태운‘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리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발생 지점인 후베이성 젠리 현으로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둥팡즈싱호의 침몰 경위와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의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은 양쯔강 선박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그리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명 등 총 458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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