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사진=YTN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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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의 확산세는 국내 최초 감염자가 격리된 뒤 최대 잠복기인 2주가 지난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의 예상대로라면 메르스 확산세는 이번 주가 고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가 지나면 환자수 증가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사례가 있는 만큼 3차 감염자가 발생한다면 확산세는 오히려 커질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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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첫 환자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한 B병원에서 그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나 가족이다. 16번째 환자와 18번째 환자는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이며 17번째 환자는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아들로 알려졌다.
모두 첫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차 감염자로 아직까지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2주를 메르스 확산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보고 그동안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빠른 확산 속도는 막지 못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지난 달 24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대잠복기를 고려할 때 2주간이 고비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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