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로 공석인 국무총리 후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발탁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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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교안 지명자 발탁 배경에 대해 “황교안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 내 주요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사회 전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황교안 내정자는 조용하면서도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국정수행에 있어 현실적 어려움과 난관 해결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신임 총리 지명자는 검사 출신으로 2013년 3월 법무부 장관에 취임해 2년 1개월 간 큰 무리 없이 직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교안 총리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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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