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대진이 결정됐다. 18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평창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세계최강 캐나다를 비롯해 체코(6위), 스위스(7위)와 대결한다.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딴 캐나다는 이날 막을 내린 2015 IIHF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6-1로 꺾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23위의 한국은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얻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