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일 성서캠퍼스 해담콘서트홀서… 13개국 122명 예선, 97명 본선 올라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중국 일본 등 13개국 122명이 참여해 예선을 겨룬 뒤 97명이 본선에 올랐다. 주니어부 우승 상금 2500만 원 등 대회 총상금은 7000여만 원이다. 폴란드 쇼팽협회장 등 1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시상식과 우승자 연주회는 21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폴란드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쇼팽(1810∼1849)의 이름을 걸고 이 같은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회조직위원장은 발데마르 동브로프스키 바르샤바 오페라하우스 극장장과 리샤르트 지마크 국립쇼팽음대 총장, 카지미에시 기에쇼트 바르샤바 쇼팽협회장, 스타니스와브 레슈친스키 폴란드 쇼팽협회장이 맡는다. 명예대회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