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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라텍스 판매제품 30%서 합성물질”

입력 | 2015-05-07 05:45:00

사진출처|소비자연맹 보도자료


소비자연맹 조사, 16개 제품중 5개서 발견

천연라텍스라고 판매되는 시중 제품들 중 30%는 합성라텍스가 섞인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제품에서는 최대 88%의 합성라텍스가 포함됐고,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도 천연라텍스 성분은 80%에 불과했다.

대전소비자연맹은 100% 또는 천연라텍스라고 판매되는 매트리스 1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에 합성라텍스 성분이 일부 함유돼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천연라텍스 성분 외 첨가제가 함유된 제품은 ▲플레인샵 제품(Noble 4000) ▲젠코사 제품(TQL-1700H) ▲㈜신목 제품(보띠첼리) ▲잠이편한라텍스 제품(ZMA) ▲코라텍산업 제품(탈라레이) 5개 제품으로 최대 88%의 합성라텍스가 포함돼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에서 유해화합물도 검출됐다. 코라텍산업 제품(탈라레이)과 잠이편한라텍스 제품(ZMA)을 제외한 제품에서 아닐린이 검출됐다. 아닐린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잠재적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호흡곤란, 접촉성 피부염, 피부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라텍스 함량에 따라 제품별 가격차는 최대 4배 이상 벌어졌다. 퀸사이즈 12개 제품 중 젠코사 제품(TQL-1700H, 천연라텍스 함유량 80%)이 189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주)신목 제품(보띠첼리, 43%)은 39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 공감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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