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文에 1.5%P 앞서, 재보선 이후 野지지율 3%P 하락
반면 4·29 재·보선에서 참패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새정치연합의 4월 5주 차(28∼30일)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2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해 40%대를 회복했다. 전주 한 자릿수(9%포인트)로 좁혀졌던 양당의 격차가 다시 14%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52%로 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불거지기 전인 4월 둘째 주 지지율(39%)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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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배혜림 beh@donga.com·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