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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NBA 첫 농구화 7660만원 낙찰

입력 | 2015-04-29 03:00:00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첫 시즌에 신었던 농구화(사진)가 7만1533달러(약 7660만 원)에 낙찰됐다고 경매회사 SCP옥션이 28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1997년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 XII(낙찰가 10만4765달러·약 1억12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번에 낙찰된 농구화는 ‘나이키 에어 십스’ 제품으로 1984년 2월 LA 레이커스와의 방문경기 때 조던이 구장 보조인력으로 일하던 칼리드 알리에게 선물한 것이다. 당시 알리의 요청을 받은 조던은 신고 있던 농구화를 벗어 사인을 한 뒤 그에게 줬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