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방송 갈무리
‘장세주 회장 구속영장 기각’
장세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비자금을 조성하고 회삿돈으로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에 따르면 장 회장은 해외에서 중간재 등을 구매하면서 대금을 실제보다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거나, 무자료 거래를 통해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 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부실 계열사 지분을 우량 계열사에 팔아 넘기면서 다른 계열사에 이익배당을 포기하도록 해 계열사에 100억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도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