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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문후 차에서 받으세요” 롯데슈퍼 ‘드라이브&픽’ 서비스

입력 | 2015-04-28 03:00:00


롯데슈퍼가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곧바로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픽(Drive&Pick)’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 일부 매장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상품을 받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유통 업체에서 이런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롯데슈퍼가 처음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옴니채널’이 진화한 또 다른 형태”라고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서울 송파구 오금로 가락점에서 우선 시행하고 올해 안에 ‘드라이브&픽’ 매장을 6, 7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2년 안에 전체 매장(약 540개)의 10% 정도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롯데슈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서 주문한 뒤 롯데슈퍼로부터 ‘해당 상품을 수령하라’는 메시지와 인증번호를 받고 점포로 가면 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