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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 마지막 회화 공개, 왕비의 생활공간 속 모습은?

입력 | 2015-04-27 09:17:00

‘조선 왕실 마지막 회화 공개’ (사진= 문화재청 제공)


‘조선 왕실 마지막 회화 공개’

조선 왕실의 마지막 회화 2점이 일반에 최초 공개된다.

27일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조선 왕실의 마지막 회화 창덕궁 대조전 벽화 2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벽화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개최되는 ‘창덕궁 대조전 벽화’ 특별전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개될 방침을 정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벽화는 일제강점기 1920년 왕비의 생활공간이던 창덕궁 대조전에 그려진 ‘봉황도’와 ‘백학도’를 일컫는다.

이들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대조전을 다시 지으면서 내부 장식용으로 제작됐다. 비단에 그려 벽에 붙이 부벽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선 보존처리된 벽화와 더불어 벽화 보전처리와 모사본 제작 관련 영상과 벽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대형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벽화의 보존과 모사 과정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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