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로듀사’. 사진제공|KBS
표민수 PD 아내 전은선 작가 작품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연출을 맡은 표민수 PD가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표민수 PD의 아내인 캘리그래퍼 전은선 작가가 ‘프로듀사’ 메인 타이틀의 캘리그래피(사진)로 남편 지원사격에 나섰다.
캘리그래피는 손으로 쓴 개성 있는 글자체를 뜻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드라마의 메인 타이틀로 등장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근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캘리 붐’이 이는 가운데 연기자 조달환은 출연 드라마 KBS 2TV ‘천명’과 ‘감격시대’의 메인 타이틀 캘리그래피를 직접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작업은 남편의 새 작품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공효진과도 의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출연하며 5월15일 첫 방송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