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몰리나, 스포츠동아DB
FC서울, 26일 역대 전적 3승 1패로 앞선 광주FC와 8라운드
몰리나, 광주를 상대로 2골 3도움으로 유독 강한 모습
몰리나의 60-60 기록 달성에도 기대
FC서울 몰리나(35)에게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서울은 26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광주FC와 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18일 수원 삼성전에서 1-5 대패의 악몽을 겪었던 서울은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5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광주전은 수원전에서 바닥을 친 이후 첫 K리그 경기라 더 중요하다. 빨리 제 컨디션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은 상대가 광주라 그나마 다행이다. 2011년부터 역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선다.
몰리나의 활약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현재 K리그 최단경기 60(골)-60(도움) 달성에 도움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어 광주전에서 그 기록이 완성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은 “4월의 마지막 리그 경기를 승리해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으로 만들겠다”며 필승을 다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