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역대 최저
혼인율 역대 최저
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 통계 요약’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대비 1만7300건(5.4%) 감소해
1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일반혼인율도 남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2.4세, 여자 29.8세로 전년대비 각각 0.2세 상승했으며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대비 10.2%(2600건) 감소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11만5500건으로 전년대비 200건이 증가했으며 조이혼율(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은 2.3건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혼인율 감소 소식에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렇다", "결혼도 큰 과제", "혼자 먹고 사는게 편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