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론 제쳐… 점유율 4.5%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사업으로만 전체 매출액의 95% 이상을 올리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다. 비메모리까지 합한 종합순위에서는 2013년 처음 ‘톱5’에 들었고 지난해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미국 인텔은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499억6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글로벌 1위를 수성했다. 시장점유율은 1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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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지난해 192억9100만 달러 매출로 시장의 5.4%를 가져갔다. 퀄컴은 스마트폰 모바일AP 시장을 휩쓸며 2010년 이후 매년 1%포인트씩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2012년 3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 29억8000만 달러로 전년 300위에서 단숨에 2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나온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후광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