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강정호 3타점 2루타' '강정호 3타점 2루타'
강정호 3타점 2루타, 첫 멀티히트까지…시속 약 154㎞ 속구 공략 2루타 만들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과 2루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광고 로드중
이날 7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 등장한 강정호는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 깊숙한 안타를 때려내 데뷔 첫 타점과 2루타를 기록했다. 컵스는 앞서 2사 1, 3루에서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던 5번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강정호를 택했다.
강정호는 컵스 투수 제이슨 모테의 2구째인 시속 약 154㎞ 속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만들어 낸 것. 이전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그는 첫 멀티히트도 신고했다.
전날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이날은 삼진 없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077에서 0.176(17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7회 강정호의 3타점으로 5대 5 팽팽했던 균형을 깨고 시카고 컵스에 달아났다.
광고 로드중
동아경제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