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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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버스가 첫선을 보였다.
수륙양용버스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시승식을 열고 실제 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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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는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3개의 엔진을 장착, 육로에서 최고속도를 시속 140㎞까지 낼 수 있으며 뱃길에서는 10노트(약 18.5㎞)까지 낼 수 있다.
한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오는 5월 15일부터 수륙양용버스 2대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회당 운행시간은 육상 60분, 해상 10∼15분을 더해 약 70분이 소요된다.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됐다. 승차권은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호덕 아쿠아관광코리아 회장은 "수륙양용버스는 이미 세계 유명도시에서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세계에서 3번째, 국내 최초로 제작한 버스인 만큼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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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동아일보DB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