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뒤 자책했다.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철희(이순재)가 잃었던 기억을 되찾은 뒤 스스로를 탓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가족들과 기차 여행을 떠난 김철희(이순재)는 의자에 머리를 부딪치고 쓰러진 뒤 과거 기차 사고를 당했던 기억 등을 모두 되찾았다. 김철희(이순재)는 30년 전 장모란(장미희)에게 다이아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던 사실, 자신이 장모란의 약혼자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고백했던 것, 이를 듣고 죽겠다며 기차 밖으로 몸을 던지려는 모란과 실랑이를 벌이다 자신이 기차 밖으로 떨어진 사실을 모두 떠올렸다.
한 편, 이날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시청률 12.1%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7.7%)이며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7.1%)는 3위에 그쳤다.
이순재가 열연 중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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