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전 한빛3호기가 재가동 4일 만에 다시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오후 1시 반쯤 원전 한빛3호기의 원자로 냉각재 펌프 1대가 멈추면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전 측은 현재 냉각재 펌프가 멈춘 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내부에 직경 0.35㎜~1.8㎜ 여과망 철선과 너트 등 이물질 87개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중 53개는 제거했으나 나머지 34개의 금속조각과 너트는 고착화돼 빼내지 못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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