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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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3일 영화 어벤져스2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어벤져스2의 개봉이 다가옴에 따라 어벤져스2 캐릭터 상품 특설매장을 꾸미고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어벤져스2를 좋아하는 키덜트 고객을 공략한다.
키덜트는 키드(kid)와 애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그 경험을 다시 소비하는 성인들을 의미한다. 한때는 마니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대중화에 힘입어 많은 이들의 취미생활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의 키덜트 대표 품목인 조립/취미완구 매출은 2014년 15% 신장됐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40대의 매출 구성비가 52%를 차지하고 있어 키덜트족을 통한 타 상품의 부가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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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의 피규어를 3만9900원에 판매하며 아이언맨 마스크, 헐크 그립 피스트 등 각종 장신구도 판매한다.
성수점에서는 마블코믹스에서 제작한 실제 1:1 비율의 어벤져스 슈퍼히어로 모형을 21일까지 전시한다.
신세계백화점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영등포점 1층 명품관 광장에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슈퍼히어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슈퍼 히어로전’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100여종 이상의 모형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20여종의 실물 사이즈 모형 역시 구매가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