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경주시가 추천하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신토불이. 우리 농수산물을 먹자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자체 브랜드의 농수산물을 상품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는 매년 우수브랜드를 발굴, 시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선정을 위하여 개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공모전에서 경주시의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해파랑’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파랑’은 ‘경주의 맑은 해(海)와 깨끗한 파랑물결, 자연이랑 바다’란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2013년 5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2013년 8월 디자인 제작을 완료하였다.

경주시는 ‘해파랑’ 사용을 원하는 경주시 관내 수산물 및 수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사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해파랑’ 상표권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엠블럼 사용권도 허가할 방침이다.

‘해파랑’은 2012년부터 관내와 수도권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경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와 수산물 시식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개최한 ‘2014년 우수상표권 공모전’에서 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경주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품격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브랜드 사용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