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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 연구결과 ‘깜짝’

입력 | 2015-04-13 18:14:00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은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순서로 여러 자세에서 안압을 측정했다. 이 결과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신경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반듯하게 누워서 잔 사람은 양쪽 안압이 16.2로 같았다. 반면 오른쪽으로 누워 잔 사람은 오른쪽 안압이 17.7, 오른쪽으로 엎드려 잔 사람은 19.4까지 증가했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 위치가 낮을 때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하는 눈 안압이 추가적으로 상승했다. 낮은 베개를 이용하면 옆으로 누울 때 어깨 넓이로 인해 머리 위치가 척추 중심보다 낮아지고 안압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져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안압이 상승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한편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이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검안 및 시각학’(Optometry and Vision 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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