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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삼성의 전성기’ 이끈 김계령 8일 은퇴

입력 | 2015-04-08 15:44:00


여자프로농구 삼성의 김계령(36·사진)이 8일 은퇴했다. 아시아경기 투포환에서 2차례나 금메달을 딴 백옥자 씨의 딸인 김계령은 숭의여고를 거쳐 199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2004년까지 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에서 4회 우승하며 삼성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에서 뛰던 2008~2009시즌부터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으며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친정인 삼성으로 돌아왔다. 17년 동안 정규리그 501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1.8득점, 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