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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성시경의 폭로 “진짜 변태, 더러운 이야기 많이해”

입력 | 2015-04-04 01:30:00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성시경의 폭로 “진짜 변태, 더러운 이야기 많이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가수 성시경이 뮤지션 유희열에 대해 변태라고 독설을 날렸다.

3일 오후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단독 콘서트 '다 카포(Da Capo)'에 객원보컬로 참석한 성시경은 "유희열을 처음 만났을 때 베르사체 선글라스를 쓰고 왔다. 그게 졸부들의 특징인 것 같다. 사람들이 이걸 베르사체인 지 모르면 어떻게 할까 싶은 불안감이 보였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이어 "유희열은 더러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반대로 곡은 첫키스의 추억 이런 걸 만든다. 더는 이야기 못한다. 그런 더러운 이야기를 어떻게 하냐. 이 형 진짜 변태다. 근데 그런 걸 탐닉하는 에너지가 음악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그런 걸 좋아하는 힘이 그렇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희열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 공감을 표했다.

한편 2일부터 4일까지 토이 7집 '다 카포'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토이 콘서트는 토이의 6집 발매 후 진행했던 '땡큐(Thank You)'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