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별로 소비패턴을 분석해 회원이 선호하는 업종이나 지역, 회원과 유사한 성향의 다른 회원들이 선호하는 인기 가맹점 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자주 방문할 것 같은 가맹점을 예측하고 권유해 고객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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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직원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삼성카드 LINK 서비스’ 광고판을 들고 있다.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에게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맞춤형 혜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숫자카드를 ‘숫자카드 V2’로 개선했다. 고객의 소비 생활 변화를 314개의 변수로 재구성하고 삼성카드만의 분석틀을 이용해 고객의 소비성향에 따라 7개의 상품을 꾸렸다.
업종에 따라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의 선호도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이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및 제휴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쿠폰서비스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지갑 ‘m포켓’을 출시해 고객이 실용적인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m포켓은 현재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278만 명이 이용 중이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핵심 디지털 서비스로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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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