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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요가강사, 10대 소년들에게 가슴 만지게 한 것도 모자라…

입력 | 2015-03-28 11:48:00


미국의 한 요가 강사가 10대 소년들에게 가슴을 만지게 하고 한 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 주(州) 스코츠데일의 요가 강사 린지 라돔스키(32)가 11~15세의 소년 7명에게 가슴을 노출해 애무하도록 하고 그 중 한 명과는 부적절한 성관계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린지는 최근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21일 밤 ‘바르 미츠바(유대교에서 13세에 행하는 남자의 성인식)’라고 불리는 한 파티에 손님으로 참석했다. 그는 성인 5명 정도가 모여 있는 앞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노출했고 이에 대해 지적을 받자 청소년들이 몰려있는 수영장 쪽으로 이동했다.

또 린지는 파티가 끝나갈 무렵 소년 7명을 한 방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 소년(15)과는 성관계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년들의 부모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24일 린지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린지가 가슴을 노출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만취 상태였다”며 그 외 사항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체 주요 부위 노출, 미성년자 성적 학대, 미성년자와 성관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보석금 1만 달러(약 1100만원)가 책정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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