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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작년 배당금 16억원 전액 재단에 기부

입력 | 2015-03-27 15:46:00

박현주 회장. 사진=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57·사진)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 2014년분 배당금 16억 원을 모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분 배당금부터 재단에 기부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5년간 168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장학사업, 사회복지 활동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 설립 이듬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든 데 이어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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