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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학 축구 한일전 ‘덴소컵’…“지난해 완패 반드시 설욕”

입력 | 2015-03-26 14:54:00


제12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이 29일 오전 11시30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이 1996년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권을 딴 것을 계기로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이 1997년 만든 대회다. 1972년부터 1991년까지 부정기적으로 치러지던 대학 ‘한일전’을 부활시킨 것이다. 2004년부터는 한국과 일본 대학축구연맹이 홈 앤드 어웨이로 공동 주최(동아일보, 아사히신문 공동 후원)하고 있다.

한국대학선발은 지난해 일본 도교 원정에서 0-6으로 당한 완패를 되갚고 자존심을 찾겠다는 각오다.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은 22명의 정예 멤버를 확정해 천안축구센터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역대 성적에서 한국은 4승 2무 5패로 일본에 뒤지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