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렝글의 고전 소설(Madeline L’Engle’s classic) ‘시간의 주름(A Wrinkle in Time)’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소설은 어떻게 보면(in some ways) 무서운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괴물과 악마가 등장하고, 더불어 고통도 존재하니까요.
우리는 소설 초반부에 고통을 목격하게 됩니다. 으스스한 밤, 소녀 메그 머리는 다락방에서 울고 있습니다(cries in the attic). 그녀는 자신의 존재 때문에 울고 있죠(She cries because of who she is). 골칫덩어리에(troublesome), 예쁘지도 않고, 미숙하고(immature), 폭력적이고(violent), 감정적인(emotional) 소녀 메그는 자신이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설의 주인공, 메그는 누구인가요? 똑똑하지 않고, 아름답지 않고, 모범생도 아니고, 또 천재도 아닙니다. 그러면 그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가요(Is she nobody)? 아니면 그녀가 두려워하는 대로(as she fears) 괴물 같은 존재인가요?
메그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이 문제로 몸부림칩니다(struggle throughout the story). ‘나는 과연 누구일까? 어디에서 왔을까?’ 이 질문은 모두가 살면서 한 번쯤은(at some point) 자신에게 던져보기 마련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답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by the end we all figure it out). 메그의 이 공포스러운 이야기도 그렇게 오래가진 않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메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Meg realizes who she is). 그녀는 자신이 상상했던 그 무엇보다 더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마음이 울적해질 때면(feeling down) 떠올려 보세요. 심지어 영웅도 가끔은 자신을 괴물처럼 느낄 때가 있다는 것을요(even heroes can sometimes feel like mon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