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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남은 물 세균 측정해보니?…기준치 400배 ‘훌쩍’

입력 | 2015-03-23 09:22:00

마시다 남은 물 세균. 사진=동아닷컴DB


‘마시다 남은 물 세균’

마시다 남은 물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을까.

최근 마시다 남은 물에 세균이 과다 검출됐다는 사실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실험에 따르면 개봉 직후 생수 페트병에는 1밀리리터당 세균이 1마리가 검출됐다. 이는 ‘1밀리리터 당 일반 세균이 100마리를 넘으면 안 된다’는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수치다.

하지만 생수를 개봉 후 한 모금 마신 직후에는 세균이 900마리 검출됐고. 마신 지 하루가 지난 물에서는 4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돼 기준치의 4백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에 대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임채승은 한 매체를 통해 “하루 정도가 지나게 되면 타액에는 여러 가지 영양물질과 혼합해서 세균이 증식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병적인 세균이나 독소같은 것들 때문에 복통이나 심장병 같은 병을 유발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학태 녹색식품안전연구원장은 “요즘같이 기온이 좀 높아질 경우에는 한 마리에서 백만 마리까지 가는데 불과 4~5시간이면 도달한다. 2~3일 정도 지나게 되면 더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페트병에 든 생수는 컵에 따라 마실 것을 권하고 일단 병에 입을 댄 후 하루 이상 지났다면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또 한 번 사용한 페트병은 내부 세척이 어려워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사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시다 남은 물 세균, 끔찍해”, “마시다 남은 물 세균, 세균 싫어”, “마시다 남은 물 세균, 입 안대고 마셔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시다 남은 물 세균.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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