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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수비 강화…울산 DF 이재원 영입

입력 | 2015-03-19 17:15:00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은 19일 울산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이재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프로 데뷔한 이재원은 고려대를 졸업해 울산현대와 중국 슈퍼리그 칭타오에서 활약했으며 고양과 울산미포조선까지 거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K리그에서 활약한 세 시즌 동안 22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13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약을 보였다.

중앙수비수 이재원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몸싸움 및 헤딩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 윙백과 중앙 공격수로도 출전할 수 있는 멀티 능력까지 갖췄다.

이재원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포항에서 뛰고 싶어 한다. 포항이라는 명문 팀에서 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포항의 일원으로써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이재원에 배번 15번을 부여했으며 19일부터 송라클럽하우스에 합류해 김광석, 김원일, 배슬기, 김준수 등과 함께 포항의 수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원 프로필>
* 나이: 1983년생(만32세)
* 신체조건: 182 cm / 75 kg
* 포지션: 중앙수비
* 학력: 군산제일중-군산제일고-고려대
* 경력
- 2006~2007 울산현대
- 2008~2010 중국 칭타오(중국 슈퍼리그)
- 2011~2012 고양국민은행(N리그)
- 2013~2014.6 울산미포조선(N리그)
- 2014.7 ~2014.12 울산현대(K리그 클래식, 13경기 1득점)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