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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검찰 송치, 과거 방송서 “하루하루 열심히…다시는 안 그러겠다”

입력 | 2015-03-19 15:38:00

사진=김성민/SBS 방송화면 캡쳐


‘김성민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41)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앞서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당시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013년 12월 진행된 김성민의 인터뷰 미공개분을 공개됐다.

당시 그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은 뒤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해당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성민은 “법정에서도 제가 한 말인데 ‘실수한 사람이 그 실수로 인해 더 실수를 자주 하지 않고 뭔가 딛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싶다. 한 번만 선처해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렸었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최고 인기를 얻었던 분이 왜 마약을 했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제가 누리고 있었던 게 얼마만큼 소중한지 몰랐던 것 같다”며 “그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때도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힘든 일이 분명히 있었다”고 답했다.

또 김성민은 “혼자서 웅크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다보니 계속 나락에서 나락으로, 저 스스로 선택했던 것 같다”며 심경을 밝혔다.

김성민은 “사람이 남았다.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고, 이후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겠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11년 마약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김성민은 유예 기간 만료(이달 25일 0시)를 6일 앞두고 송치됐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께 서울시 역삼동 길에서 퀵서비스로 배달받은 필로폰 0.8g 가운데 0.04g을 인근 모텔에서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캄보디아 마약판매 총책 이모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하고 필로폰을 구입, 배달된 필로폰을 지인 A씨(39·여)를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민은 경찰에서 “모텔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하고 나머지를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성민이 추가로 투약한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같은 혐의로 입건된 지인 A씨는 마약인지 모르고 전달한 것으로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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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민/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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