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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 건지도서관 4월 개관… 공공도서관 10개로 늘어

입력 | 2015-03-19 03:00:00


내년부터 전주 시내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전주시가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은 완산 평화 삼천 서신 아중 송천 금암 인후 쪽구름(동산동) 등 9개다. 여기에 지난해 말 완공된 건지도서관(호성동 승마장 입구)이 4월 개관한다. 17일 효자동 동암고 뒤편(세븐팰리스 아파트 앞)에 착공한 효자도서관은 내년 3월 완공돼 6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되는 효자도서관은 2500m²의 용지에 총면적 3220m²,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효자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 세미나실, 전자정보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3월 효자도서관이 준공되면 전주는 시립도서관 11곳, 공립 작은도서관 25곳, 사립 작은도서관 71곳 등 모두 100여 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을 갖추게 된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아파트단지나 교회 등에 설치된 도서관을 말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