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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김민주 이혼, 올해 초 합의하에 이별…‘19살 차이도 극복했는데’

입력 | 2015-03-12 15:08:00

송병준 김민주 이혼, 동아닷컴 DB


‘송병준 김민주 이혼’

그룹에이트 송병준(55)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CTL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에서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송병준 대표는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 활동했다. 그는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김민주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하얀 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정도전’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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