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 맥북, iOS 8.2. 사진=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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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일정을 알려주고, 단문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자동차 문까지… 애플워치 공개.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워치 공개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의 완전한 결별을 의미한다. 잡스의 영향력이 전혀 개입하지 않은 실질적인 애플의 첫 번째 상품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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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비롯해 일정 관리와 알림, 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이 추가된다.
쿡 CEO는 이날 “손목에 찬 애플워치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읽으며 음악을 컨트롤하고 운동을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워치는 애플이 이제껏 만든 제품 가운데 가장 개인적인 기기”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가 기본형인 ‘애플워치’, 일반형인 ‘애플워치 스포츠’, 고급형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또 애플워치 크기는 38㎜와 42㎜ 두 가지이며 가격은 349달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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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또 애플워치를 공개하면서 배터리 수명이 18시간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워치 공개에 즈음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애플이 올 해 애플워치 1500만 대를 출고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약 55%를 차지한다는 의미다.
애플워치 공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