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 유소년 저변확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6일, 7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FC 가맹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를 통한 지역밀착활동(Building Community Engagement through Football)’이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유소년축구 인성교육 프로그램 ‘FUTURE GREAT’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FUTURE GREAT는 어린이로 하여금 축구가 가진 대표적 속성인 신체 발달과 성실, 협동, 정의, 존중 등의 인성을 갖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유소년 축구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축구 기술 훈련 ▲인성 함양 교육 ▲수분 흡수 교육 ▲교육 평가 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 수준을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나누어 기초부터 탄탄하게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연맹은 올해에도 이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과 축구 강사 프로그램을 가동, K리그 23개 구단 연고지역 초등학교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