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향해 아시아 1차 예선 출격
지난해 아시안게임 첫 승 기폭제 삼아 국제무대 도약 꿈
한국여자럭비가 다시 세계를 향해 뛴다.
용환명 감독이 이끄는 7인제 여자럭비국가대표팀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첫 걸음을 뗀다. 7~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릴 리우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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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제 럭비는 1924파리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지만,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1차 총회를 통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했다. 7인제 럭비가 92년 만에 부활하는 리우올림픽에는 개최국과 2014~2015월드세븐시리즈 1~4위, 6개 대륙 최종예선 우승국, 플레이오프 우승국 등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여자럭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승을 따내며 국내 스포츠계에 잔잔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