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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칩… 개구리 깨우고 꽃샘추위 떠나네

입력 | 2015-03-06 03:00:00

주말 전국 대부분 포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인 6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이번 주말은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2도로 평년보다 낮아 춥겠지만 낮부터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높은 6∼12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영하 3도∼영상 9도. 제주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경남 동해안은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7일에는 기온이 조금 더 올라 낮 동안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 서울은 영하 1도∼영상 11도로 예보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