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괴한의 공격으로 부상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42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 내에서 리퍼트 대사가 김기종 씨(55)의 공격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김 씨가 휘두른 약 25㎝ 길이의 과도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붙잡힌 김 씨는 현재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전쟁 훈련 반대”를 외치며 경찰에 끌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화운동단체인 ‘우리마당’ 블로그에 따르면 이 단체의 대표간사인 김 씨는 1978년에 광주 금호고등학교, 1984년 성균관대 법학과 등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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