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보고서 지적
최근 비수도권의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 가격 버블(거품)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일 ‘국내 주택시장의 수도권-비수도권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 보고서에서 “최근 비수도권 주택 가격은 정책금리 인하, 규제 완화, 저금리 주택금융상품 공급 확대 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어 ‘거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조정된 반면 비수도권은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올랐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