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 프랑스는 파스텔 색상의 이국적인 예쁜 건물들(위쪽)과 청평호수를 바라다보는 풍광이 매력적이다. 사진제공|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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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관광객 개별여행객만 10만명
올해는 전시 프로그램 강화·ITX 할인권도
지난해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의 외국인 대상 온라인 할인쿠폰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곳은 서울의 대형 면세점이나 ‘케이 뷰티’를 대표하는 인기 화장품 매장이 아니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은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 프랑스’였다. 한국방문위원회의 할인쿠폰 다운로드 상위 10위 중 관광명소는 쁘띠 프랑스가 유일했다.
쁘띠 프랑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 덕분에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제는 드라마 인기와 함께 한국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은 60만명. 이중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별자유여행객(FIT)이 10만명이 넘는다. 관광버스를 타고 편하게 오는 단체관광객과 달리 혼자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적극적인 방문객인 개별자유여행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충성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쁘띠 프랑스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재방문 의사가 65%였고,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도 8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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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