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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평년보다 1~3일 빨리 피는 것이다. 기상청이 26일 발표한 올해 봄꽃 개화시기를 보면 전국적으로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1~3일 빠르고, 작년보다는 3일 가량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개화는 한 개체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꽃이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봄꽃의 절정 시기는 서귀포가 3월 22일 이후,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5일경, 중부지방은 4월 1~11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3, 4일경 절정을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