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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도 휴대전화 개통 가능… 이통3사 주말 전산망 가동 재개

입력 | 2015-02-26 03:00:00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합의해 이번 주부터 주말에도 대리점 등 유통망에서 서비스 전산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통 3사의 주말 전산 운용은 2011년 6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주말에도 휴대전화 가입과 개통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대리점, 유통업체 등에서 주말에 서비스 가입신청서를 받아도 실제 개통은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신청과 동시에 개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번호 이동과 기기 변경 등 서비스가 모두 해당된다. 정부는 주말 전산 운용으로 이용자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영세 대리점 업계에서는 주말 직원 배치 부담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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