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
파리바게뜨가 세계적인 커피 로스터가 만든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카페 아다지오’를 출시하며 커피업계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카페 아다지오는 ‘아주 느리게’라는 뜻의 악상기호처럼 최고의 전문가가 천천히 정성을 다해 만든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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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경 보호와 노동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생산하는 커피에 부여하는 ‘RA(Rainforest Alliance) 인증’ 커피를 사용해 착한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카페 아다지오는 4가지 맛의 조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연구진은 1년 이상 수많은 블렌딩 테스트를 반복한 끝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종의 원두를 조합해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바디감과 섬세한 산미, 캐러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향미와 깔끔한 후미 등 4가지 맛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황금 비율을 찾아냈다. 특히 빵, 디저트 등의 베이커리와 잘 어울린다.
카페 아다지오 브랜드 제품은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카페모카를 비롯한 총 8종으로 가격은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테와 카페모카는 3000원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200여 매장을 보유한 저력을 바탕으로 커피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또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따라 해외 매장에서도 ‘카페 아다지오’를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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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