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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숙취해소음료 매출 알면 뜨는 상권 보이네

입력 | 2015-02-24 03:00:00

직장인 몰린 서울 강남-서초 1, 2위




편의점에서 팔린 숙취해소음료의 매출을 살펴보면 인근 상권이 얼마나 번화했는지를 알 수 있다. 2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25개 구에서 팔린 음료 제품군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있을수록 숙취해소음료가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음료 매출이 높은 지역 1, 2위는 가장 큰 주류 소비층이자 경제력을 갖춘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강남구’(15.9%)와 ‘서초구’(15%)가 차지했다.

지하철역 홍대입구(2호선)와 건대입구(2·7호선)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권이 발달한 ‘마포구’(13.2%)와 ‘광진구’(12.8%)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반면 주거지역이 몰려 있는 ‘노원구’(3%) ‘성동구’(4.3%) ‘은평구’(4.8%) 등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