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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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인 시절부터 최고의 활약을 이어오며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웃(24·LA 에인절스)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트라웃은 지난해 157경기에 나서 타율 0.287와 36홈런 111타점 115득점 173안타 출루율 0.377 OPS 0.93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점-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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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라웃은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투표 2위의 설움을 씻어내며 개인 통산 첫 번째 MVP를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목표는 MVP 2연패.
이에 우선하는 조건은 두가지다. 트라웃의 건강과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두가지가 충족된다면 트라웃의 MVP 2연패는 매우 유력하다.
일단 트라웃은 빠른 발과 타격의 정확성, 파워를 모두 갖췄다. 지난해에는 2번 타순으로 나서며 타점왕에까지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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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선정 30개 구단 전체 전력 평가에서도 5위에 올랐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팀 중 1위에 선정된 것.
따라서 투타 에이스급 선수들의 특별한 부상이 없다면 이번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 매우 유력하다. 이는 트라웃의 MVP 투표에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른 트라웃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다면 25세 이전에 2회 연속 최고의 선수에 오른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25세 이전에 MVP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할 뉴하우저 뿐이다. 뉴하우저는 23세, 24세인 1944년과 1945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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