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단장 관련
6개 음악 단체로 구성된 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원회는 한예진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을 상대로 법원에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임명권자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16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가 한 감독을 추천자도 없이 예술감독 후보 명단에 올렸고, 자격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경력증명서를 제출받은 것은 장관의 직무유기”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