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매출 규모로 세계 4위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의 메인 사업자로 대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면세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라면세점의 화장품·향수 매장은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해외 면세사업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0년 9월 말까지다. 차정호 호텔신라 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의 중소·중견기업과 손잡고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