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객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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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객기 추락, 탑승자 과반수가 중국 여행객...한국인은?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트랜스아시아(푸싱·復興)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집계된 사망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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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날개 부분으로 스친 택시의 탑승객 2명도 부상을 당했다.
사고기인 GE235여객기는 전날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각)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을 향해 이륙한 지 2분 만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뒤 10시 56분경 고가도로를 들이받으며 추락했다.
구조 요청 당시 기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엔진이 꺼졌다(Engine flameout)”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항공기가 지면에서 매우 가까운 지점에서 기울어진 상태로 비행하고 있었다"며 "'펑'하는 소리가 난 후에 거의 90도로 고가교를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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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공기는 거의 직각으로 강에 떨어지면서 항공기 동체, 꼬리, 앞부분 등으로 파열됐다. 추락 직후 탑승객 가운데 일부는 강물에서 스스로 헤엄쳐 목숨을 구했고 일부 탑승객은 창문을 두드리며 구조 신호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당국은 전날 저녁께 본체와 꼬리 부분을 인양한 데 이어 밤 11시 10분께 항공기 앞부분도 인양했다.
탑승객 가운데 31명이 중국 푸제성 샤먼시에서 온 여행객이라고 전했다. 한국인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편, 이번에 사고가 난 트랜스아시아항공은 대만 저가항공사로서 지난해에도 대만 펑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49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와 관련 대만 항공당국 관계자는 사고 기종은 운항에 투입된 지 1년도 안된 새로운 항공기로 지난해 사고가 발생했던 기종과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6일 수리를 끝냈고 비행에 앞서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항공기 기장과 부기장의 운항 경력 역시 각 1만4000시간과 4000시간에 달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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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진=대만 여객기 추락 영상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