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유나이티드가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25)를 영입했다. 인천의 2015시즌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키 187cm, 몸무게 83kg의 탄탄한 체구를 갖춘 요니치는 2008년 크로아티아리그 명문팀 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 데뷔해 같은 리그의 NK 자다르, NK 오시예크 등으로 임대되어 총 90경기 8골을 기록했다.
요니치는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서 ‘UEFA 유러피안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며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요니치는 크로아티아 1부 리그와 FA컵 우승을 모두 경험하며 이른 바 ‘우승 DNA’를 갖고 있는 선수로서 인천은 재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요니치를 필두로 수비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 28일 중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요니치는 2월 부터 선수단에 합류하여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